2025. 3. 5. 00:43ㆍIT&모바일&컴퓨터
이전 2개의 글은 windows 7에서 디스크 용량을 늘리기 위한 내용이었다.
1탄 : https://walk.tistory.com/21
2탄 : https://walk.tistory.com/22
이번에는 windows 10이나 11에서도 가능한 디스크 용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3탄 - hibernation 화일 정리하기(feat. 화일조각 모음최적화)
1. Ultradefrag를 사용한 MFT(Master File Table) 최적화
(참고로, 최신릴리즈는 유료이고, 오픈소스 마지막 버전은 7.1.4이니 요 버전으로 받을 수 있다)
우선 hibernation 화일을 정리하기 전에 MFT를 최적화한다. 일반적인 defrag 툴들은 MFT까지 조각모음을 못하지만, 이 도구는 오픈 소스기반의 디스크 조각 모음(defragmentation) 도구로 MFT까지도 조각모음할 수 있다.
- 기능:
- 하드디스크와 SSD의 파일 조각을 모아 저장 공간을 최적화한다.
- 특히, 시스템 파일(MFT, 페이지 파일 등)도 조각 모음을 할 수 있어 성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 부팅 전 조각 모음 기능을 통해 시스템이 사용 중이 아닐 때도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다.
- 특징:
- GUI(그래픽 인터페이스)와 CLI(명령줄 인터페이스) 모두 제공한다.
- 가볍고 빠른 성능을 제공하며, 자동화된 반복적인 스케줄 기능도 지원한다.
1.1 Ultradefrag를 실행하고, 최적화할 디스크를 선택한다.

1.2 상단 메뉴에서 '액션(Action)'을 클릭한 후, '전체 최적화(Full Optimization)'를 선택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래가 3.13% 진행중 모습임.


1.3 최적화가 완료되면, '액션(Action)' 메뉴에서 'MFT 최적화(Optimize MFT)'를 선택하여 MFT를 최적화한다.
MFT만 최적화 하기 때문에 분석은 생각보다 빨리 완료된다.


2. 최대 절전 모드(Hibernate) 비활성화로 Hibernation 화일제거
Hibernate(최대 절전 모드)는 Windows 운영 체제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시스템 상태를 저장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절전 도구로,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필요할 수도 있으나 디스크용량을 크게 잡아 먹는 불편함도 있다. 하지만,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powercfg -h off 명령어로 비활성화하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참고로, 최대 절전 모드를 다시 활성화하려면 powercfg -h on 명령어를 사용)
- 기능:
- 메모리(RAM)에 있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의 hiberfil.sys 파일에 저장하고 컴퓨터를 완전히 종료할 수 있게한다.
- 이후 다시 켤 때 이전 상태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 일반적인 절전 모드(Sleep)와는 달리 전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장점:
- 시스템을 재부팅하지 않고도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다.
-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데이터 손실을 막고 컴퓨터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 단점:
- hiberfil.sys 파일은 시스템 디스크(보통 C 드라이브)에 큰 용량을 차지한다(지정한 크기 만큼).
2.1 CMD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

2.2 명령어 powercfg -h off를 입력해 최대 절전 모드를 비활성화한다(재부팅이 필요함).
아래와 같이 powercfg -h off 나 powercfg /h off로 최대절전모드를 종료한다.

3. Defraggler를 활용한 파일 위치 최적화(옵션)
Defraggler는 Avast(예전엔 Piriform)에서 제공하는 디스크 조각 모음 도구이다. 파일위치가 최적화되어 속도를 빠르게 한다고 한다. 디스크 용량은 2번까지에서 늘어났을 것이고 3번에서는 파일위치를 최적화하는 것이라 안해도 큰 상관은 없다.
- 기능:
- 하드디스크(HDD)와 SSD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 파일 단위 또는 디스크 전체를 선택적으로 조각 모음할 수 있다.
- '파일 목록(File List)' 기능을 통해 특정 파일을 선택하여 디스크 앞부분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 디스크 상태를 시각화하여 조각화된 파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특징:
-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유료(Pro) 버전도 있으며, Pro 버전에서는 자동 업데이트와 프리미엄 지원을 제공한다.
3.1 Defraggler를 실행하고, 분석할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분석(Analyze)' 버튼을 클릭한다
3.2 분석이 완료되면, '파일 목록(File List)' 탭에서 파일들의 위치를 확인한다.
3.3 디스크 뒤쪽에 위치한 파일들을 선택하고, '선택한 파일 조각 모음(Defrag Checked)' 버튼을 클릭하여 파일들을 디스크 앞쪽으로 이동시킨다.
4. Ultradefrag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먼저 수행한 후 최대 절전 모드(Hibernate)를 비활성화하는 이유
4.1 최대 절전 모드 파일(hiberfil.sys)의 크기 감소:
최대 절전 모드는 현재 메모리(RAM)의 내용을 hiberfil.sys 파일에 저장한다. 디스크 조각 모음을 통해 파일 배치를 최적화하면,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로 인해 hiberfil.sys 파일의 크기가 감소하여 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4.2 시스템 안정성 유지:
디스크 조각 모음 중에는 시스템 파일이 이동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최대 절전 모드를 비활성화하면 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조각 모음을 완료한 후 최대 절전 모드를 비활성화하는 것이 안전하다.
4.3 최적의 성능 확보:
디스크 조각 모음을 통해 파일 접근 속도를 향상시키면, 시스템 전반의 성능이 개선될수 있다. 이후 최대 절전 모드를 비활성화하여 불필요한 디스크 공간을 확보하면, 추가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